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늘어나며,

최근에는 셀프 or 반셀프 인테리어에

도전하시는 분들도 많아졌죠.

 

전문 업체에 모든 과정을

맡기는 턴키 인테리어 방식과는 달리

인테리어 준비부터 모든 과정을

스스로 해야 하는 셀프 / 반셀프

인테리어를 진행한다면,

무엇보다 ‘인테리어 순서’를 포함한

사전 계획이 정말 중요한데요.

 

오늘 포스팅에서는

셀프, 반셀프 인테리어를 계획하시는

분들이 참고하실 수 있도록

인테리어 순서와 절차에 대해

알려 드려볼까 합니다

 

***

※ 여러가지 조건에 따라 필요한 순서는

다를 수 있으니 참고로만 확인해 주세요~!

 

 

[공사 계획 수립]

기간, 범위, 실측, 예산 산출에서부터

공동 주택의 경우 공사 동의서 절차 등

실제 시공 및 공사가 진행되기 전

모든 과정이 포함되는데요.

 

한 번 시작하면 돌이킬 수 없기에

인테리어 순서에서

가장 중요한 부분일 수 밖에 없겠죠?

 

 

 

[철거]

시공을 원하는 부분, 또는

집 전체의 기존 시설을 철거하는

과정이 가장 우선으로 진행되는데요.

 

이 때가 공사 중 가장 많은

소음, 진동, 먼지를 일으키기 때문에

주변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

철저히 준비하고, 사전 동의도 구해야 해요.

 

[창호(샷시) 공사]

창호 교체 유무에 따라 다르나,

교체가 포함되는 공사인 경우

다른 부분보다 먼저 완료되어야

하는 과정 중 하나예요.

 

[전기 배선 / 목공 공사]

문과 문틀, 몰딩, 천정, 벽 등

집 안의 뼈대가 되는 부분에 대한

목공 공사가 다음 순서로 진행되는데요.

 

경우에 따라 전기 배선 작업 등을

목공 작업 전에 먼저 진행하시거나,

앞뒤로 바로 이어 진행하게 된답니다.

 

 

[타일 & 욕실 공사]

다음 순서로 욕실 공사와 더불어

주방, 발코니, 현관 등에

타일 시공을 진행하게 돼요.

 

정교한 작업이 필요한 타일 시공은,

전문 시공자가 욕실 및 주방을 함께

시공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

 

[필름 및 페인트 작업]

목공 작업이 완료된 부위 등

마감이 필요한 부분에 필름 또는

페인트를 칠하는 작업이

이 단계에서 진행돼요.

 

 

[도배]

다음 순서가 바로 도배!

 

도배의 경우,

<필름 작업 후>, 그리고 <바닥재 시공 전>

사이의 순서로 진행하셔야 해요.

 

특히 필름 작업 등이 완료된 상태에서

도배를 해야 경계가 되는 부분 등을

깔끔하게 마감할 수 있다는 것,

꼭 기억해 두셔야 한답니다

 

[바닥재 시공]

도배 작업이 완료되면,

장판, 마루 등 바닥 시공을 진행하게 됩니다.

 

[가구]

다음 단계로 싱크대, 붙박이장,

신발장과 같은 빌트인 가구를

필요한 위치에 설치하는 단계가 이어지고요.

 

[조명]

마지막으로, 가구 설치까지

완료하면 앞선 단계에서 완료해 둔

배선을 따라 조명을 설치하는 작업이

진행됩니다.

 

 

그러니 이전 단계에서 배선작업 뿐만 아니라

스위치 설치 위치 등도 모두 정리가

완료되어 있어야 하겠죠?

 

[마감]

마지막으로 입주 청소까지

깨끗하게 하고 나면, 인테리어 시공 끝~!

 

***

 

이렇게 인테리어 순서에 대해

단계별로 간략히

소개해 드려보았는데요.

 

실제 인테리어 시공 & 공사 과정은

포스팅에서 담지 못한 수많은

세부 과정을 포함하고 있답니다.

 

따라서 처음에도 말씀드린 것처럼

꼼꼼한 ‘계획’과 ‘준비’가 필수!

 

시행착오로 절차가 늘어날수록

시간과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으니,

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

준비 단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점.

꼭!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